“화장실에 데려가..못 걸을 정도로…” 정일우, 고등학교 동창이 폭로한 그의 충격적인 만행에 모두가 경악했다.

MBC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 정일우가 새해를 맞이해 친구들을 집으로 초대해 학창 시절을 추억했다.

이날 한 친구는 정일우가 지금까지 선물해준 옷으로 입고 왔다고 말하며 “여기서 네 옷 안 입고 온 사람 아무도 없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친구들은 정일우의 학생 시절 인기를 떠올리며 “밸런타인데이 같은 기념일 때마다 교문에 사람이 못 지나갔다. 얘 보려고”라고 밝혔다. 이에 정일우가 민망해하자 친구들은 “내가 본 적 있다. 그때 인기 많았다 진짜”라며 그의 인기를 인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정일우는 과거 ‘거침없이 하이킥!’ 촬영을 앞두고 교통사고를 당해 단기 기억상실까지 겪었던 심각한 상황에 친구들이 뒷바라지해줬던 과거를 언급했다.

당시 19살이었던 정일우는 “그때 내가 아예 못 걸었는데, 친구들이 날 화장실 데려가서 씻겨줬다”라며 고마움을 드러냈다. 정일우의 매니저 주윤석은 사실 중학교 2학년 때부터 함께한 절친이었다. 두 사람은 등하교를 같이하면서 붙어 다녔던 친한 사이라고 밝혔다.

주윤석은 “지난해 아버지가 갑자기 돌아가셨는데, 정일우가 장례식장을 잡아주고 제일 먼저 와줬다”며 “3일 내내 고생하면서 장례 비용까지 전부 내줬다. 상주 같았다. 저 대신 손님들 맞이해줬다. 정말 고맙더라”라고 정일우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

이에 정일우는 “윤석이는 가족이라고 생각한다. 그때 가슴이 찢어지게 아팠다. 힘들 때 당연히 옆에 있어 줘야 한다. 윤석이도 제가 힘들 때 옆에 있어 준다. 매니저보다 동반자 같은 친구”라고 말해 보는 이들에게 뭉클함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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