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단 성폭행 혐의로 실형을 살고 국내 연예계에서 사실상 추방 당한 그룹 FT 아일랜드 출신 최종훈이 일본에서 활동 재개를 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최종훈은 최근 일본 팬 커뮤니티 플랫폼인 패니콘에 자신의 채널을 등장 시켰다. 패니콘은 2,400팀 이상의 아티스트가 활동하고 있는 일본 최대 팬 커뮤니티 플랫폼으로, 구독료는 한화 5,000원 정도이다.
최종훈은 안내문에서 “약 5년 만에 여러분께 인사 드린다. 저는 여러분 한 명 한 명의 메시지에서 힘을 얻어 이렇게 건강한 모습을 보여줄 수 있게 됐다. 정말 감사하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이어 그는 “앞으로 제가 하고 싶은 일이나 사생활 등 저의 모든 걸 보여드리고 싶다. 여러분과 밝은 미래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할 테니 응원해 달라”라고 재개의 의지를 보였다.
최종훈은 그룹 FT아일랜드 출신으로 빅뱅 전 멤버 승리의 ‘버닝썬 게이트’에 연루됐다. 그는 2016년 가수 정준영과 함께 단체 메신저에서 불법 영상물을 올리며 여성을 집단 성폭행한 혐의로 기소됐다.
한편 2020년 9월 대법원 2부는 정준영에 대해 징역 5년, 최종훈에 대해 징역 2년6개월을 선고를 확정했다. 최종훈은 2021년 11월 8일 만기 출소했으며, 정준영은 오는 2025년 10월 1일 출소 예정이다.
최근 최종훈은 지난해 어머니와 함께 교회를 다니며 독실한 신앙 생활을 하는 근황이 공개되며, 어머니와 그의 태도에 또 한번 논란이 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