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쇼핑 완판녀라고 불리는 쇼호스트 정윤정. 그녀는 생방송 도중 시청자들이 보고 있는 가운데 수위 높은 욕설을 내뱉으며 뻔뻔한 태도를 보여 한 차례 큰 논란을 겪고 방송 정지 처분을 받았다.
정윤정 그녀가 최근 또다시 국민들의 분노를 샀는데…
정윤정은 현대홈쇼핑에서 캐롤프랑크 럭쳐링 크림을 판매하던 생방송 도중 “XX”이라는 욕설을 해 문제가 됐다.
방송 당시 실시간으로 시청자 항의가 쏟아지고 제작진으로부터 정정 요구 사인을 받은 그녀는 대수롭지 않다는 듯 “정정 뭐 하나 할까요. 난 정정 잘해요”라며 “방송하다 보면 제가 가끔 부적절한 언어를 사용해서 죄송하지만, 예능처럼 봐주세요. 홈쇼핑도 예능 시대가 오면 안 되나”라고 말해 논란을 더욱 키웠었다.
방송 이후 정윤정의 욕설과 관련해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민원이 다수 접수됐고, 결국 그녀는 직접 사과했지만 현대 홈쇼핑으로부터 무기한 출연 정지 처분을 받고 사실상 업계에서 퇴출당했다.
정윤정이 지난 13일 자신의 SNS에 해외 화장품 브랜드명을 언급하며 “우리 곧 만나요”라는 글을 올리면서 일각에서는 방송에 복귀하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나왔다. 이후 이 글은 곧 삭제됐다.
머니투데이에서도 NS 홈쇼핑이 지난주 정윤정이 부사장으로 있는 화장품 회사와 상품 방송 편성관련 미팅을 가졌다고 보도해 복귀 가능성에 무게가 실렸다.
이에 대해 NS홈쇼핑측은 정윤정의 출연이 결정된 것이 아니라는 입장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