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로배우 김수미가 며느리 서효림에게 부모를 들먹이며 막말을 내뱉은 사실이 각종 커뮤니티에 퍼지며 뜨겁게 화제가 되고 있다. 고부갈등이 전혀 없다며 며느리에 대한 큰 사랑을 보여주던 김수미였기에, 더욱 충격을 주고 있는데…
며느리에게 이혼 조언한 김수미, 추석에 전국 시어머니로부터 원성을 사고 있다. 서효림이 최근 자신의 개인계정에 시어머니 김수미가 플레이팅한 디저트 사진을 게재해 화제가 되고 있는것.
“역시 오늘도 주방에 못들어갔다는”이라는 글로 평소 한 요리 하는 김수미가 추석 명절을 맞아 홀로 명절 음식을 다 장만한 것으로 보였다.
앞서 방송에서 서효림이 “다시 태어나도 김수미 며느리가 되고 싶으냐”라는 질문에 “무조건 예스”라고 밝힐 만 하다며 전국 며느리들의 부러움을 샀다.
김수미와 서효림은 E채널 ‘익스큐수미: 일단 잡숴봐’에서 색다른 고부 갈등으로 웃음 대폭탄을 빚어내고 있다. 이외에도 다양한 예능프로그램에 동시 출격하면서 환상 케미를 선보이고 있다.
한편 JTBC ‘짠당포’에는 서효림은 술만 먹으면 주변 사람들에게 전화하는 남편의 술버릇을 폭로했다. 이에 대해 김수미는 “서효림이 남편 때문에 속상할 때 연락이 왔었다. 나는 잘 생각해 보고 아니다 싶으면 끝내라고 했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또 김수미는 “우리 아들이 너무 고통 없이 컸다. 아들이 1000만 원을 벌면 999만 원을 쓴다. 걔가 뭘 보고 배웠겠냐 날 보고 배웠다”라며 “내가 좀 씀씀이가 크고 통이 크다. 평생 살면서 차, 보석, 옷 통 크게 산 물건이 많다. 가방과 반지 다 며느리 줬는데 하나도 안 아깝다”라고 밝혀 감탄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