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광수가 본인의 소속사에게 상처 받았다.
tvN 예능 ‘콩 심은 데 콩 나고 팥 심은 데 팥 난다’ 2회에서는 밭에 가기 전 멤버들이 이광수의 소속사 스타쉽을 깜짝 방문했다.
이날은 서울에 있으면서도 밭일 이야기를 하는 멤버들의 메신저 대화 내용이 공개됐다. 심지어 밭에 가는 약속도 알아서 정하는 멤버들이었다. 이광수의 소속사인 스타쉽에서 만나자고 약속을 잡으며 김우빈은 회사 내부를 구경 시켜 달라고 졸랐다.
이후 스타쉽 앞에서 만난 멤버들은 바람을 실천했다. 이광수는 깜짝 방문에 놀란 직원들을 가족 같다고 소개했지만, 한 직원은 “이광수가 회사에 자주는 안 오신다”고 솔직히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이광수가 말하길 스타쉽의 ‘특산물’이라는 오트밀 미숫가루를 한 잔씩 들고 회사 탐방을 이어갔다. 김기방은 그러면서 “배우 파트인데 광수 사진이 단 한 장도 없다”고 지적했다.
드디어 소박하게 있는 이광수 사진을 찾는 데 성공했지만 나영석 PD는 “동욱 씨 사진은 이렇게 크게 있다. 여기도 있다. 너무 크게. 바로 옆에 장원영 씨 사진도 이 정도인데. 이 회사 이동욱님 회사다”라고 비교했다.
곧 회사를 벗어나며 이광수는 “사실 이런 얘기까지 안 하려고 했는데 사실 재계약이 얼마 남지 않았다. 오늘 뭔가 생각이 많아졌다. 내가 상상했던 모습이 아니다. 진짜로”라며 회사를 향해 “그동안 즐거웠다”고 인사해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