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지석이 이동건의 눈물을 폭로했다.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함께 바이크를 타러 간 두 사람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어 그는”아까 바이크를 타고 오면서 가로수길에 낙엽들이 막 떨어지는데 갑자기 울컥하더라. 10년 전에는 우리가 반팔만 입고 같이 바이크 탔잖냐, 10년이 흘러서 바이크를 타는데 울컥하더라”라고 말했다.
이에 이동건은 “그것도 전립선과 연관이 있나?”라고 동생을 놀려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자 김지석은 “이 형 센 척하네. 불과 6개월 전에 형, 나랑 술 먹으면서 울었어, 안 울었어?”라고 추궁했다.
이어 그는 “형 자주 가는 양고기 집에서 나랑 4시간 독대하면서 울었잖아. 살면서 형 아는 이래 형 눈물을 처음 보는 거였다”라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김지석은 “내 생각에 형 마음 저 깊은 곳에 있는 걸 내가 꺼냈나 봐. 나도 모르게. 그걸 헤아려주고 들어주고 어루만져 주다 보니까 형이 확 감정이 올라왔나 보더라”라고 설명했다.
그리고 김지석은 이동건에 대한 루머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십수 년을 넘게 본 형은 그게 아닌데 특정 상황에서도 그게 아닌데 뭐랄까 딱 보이는 빙산의 일각만 보고 사람들이 판단하는 거 같다”라며 안타까워했다.
이에 이동건은 “의자왕?”이라며 자신의 루머를 직접 언급했고 김지석은 “형은 도대체 그동안 왜 비밀연애를 안 했던 거냐. 왜 무조건 오픈 데이트냐? 그렇게 허술해? 왜 늘 걸려?”라고 물었다.
이동건은 “그 당시에는 내가 숨기면 상대방은 기분이 어떨까 그런 생각도 했던 거 같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김지석은 “상대에 대한 배려도 있었구나. 난 객관적으로 형은 의자왕이 아니라 그만큼 사랑을 했었다 싶다. 근데 사랑이 잦았지. 형은 절대 바람둥이는 아니다.”
“한 사람한테 충실하다. 다만 그 텀이 짧아서 그렇지”라고 병 주고 약 주는 발언에 모두를 폭소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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