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조이커플’ 임라라 손민수가 결혼하며 생긴 갈등을 고백했다.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 개그맨 손민수·임라라 부부가 출연했다.
임라라는 “다른 커플은 뭐 때문에 싸우는지 모르겠지만 저는 민수랑 스타일이 완전 다르다”며 갈등을 고백했다.
이에 손민수 역시 “싸울만한 이유가 천가지는 되는구나를 이번에 깨달았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두 사람은 ‘~해줄수 있어’ 화법으로 서로에게 하지 말았으면 하는 행동을 부탁하는 대화를 나눈다며 설명했고, 이를 지켜보던 오은영 박사는 심각한 표정을 지었다.
그리고 임라라는 “남편이 가끔 이유없이 혼자 동굴로 들어가고 싶을 때가 있다고 한다. 불쌍하다”라며 아타까움의 눈물을 보였다.
손민수 또한 “약간 제 목을 조르는 느낌이 들었다. ‘나 그럼 안될 것 같은데’하는 생각이 들었다”고 고민을 털어놨다.
이에 임라라는 “제가 아무리 10년 동안 노력해도 이건 해결이 안되더라”며 깊은 고민에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였다.
개그맨 출신 임라라와 손민수는 유튜브 채널 ‘엔조이커플’로 많은 인기를 얻고 있으며, 지난 5월 10년의 열애 끝에 결혼식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