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걸그룹 에스파 닝닝이 좋지 못한 건강 상태를 전했다.
유튜브 채널 ‘뱀집’에 게스트로 출연한 닝닝은 ADHD 증상을 겪고 있다고 고백했다.
그녀는 “평소에는 진짜 낯가린다. 저 음악 방송 갈 때도 화장실을 못 간다. 사람이 너무 많아서”라고 말했다.
또한 닝닝은 “저 ADHD 있다”고 밝혔다. 이를 들은 뱀뱀은 놀라기는 커녕 “스웩. 멋있다”고 칭찬했다. 이에 닝닝은 “멋있다는 말 처음 듣는다”며 깜짝 놀란 반응을 보였다.
닝닝은 “저 ADHD 증상이 심하다. 핸드폰 안 보면 이거 하다가, 이거 하다가 혼자서 방에서 난리 난다”
이어”ADHD 있어서 스트레스받는다. 집중을 잘하지 못한다. 난 책 읽는 거랑 그림 그리는 거 좋아하지만 집중을 잘하지 못한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또한 그녀는 한꺼번에 여러 행동을 할 수 있다고 했다. 닝닝은 “저는 핸드폰 하면서 사람이랑 대화할 수 있다. 어떤 사람들은 문자 보내면 ‘잠깐만!’ 하지 않냐. 나는 문자도 할 수 있고, 대답도 할 수 있다”고 밝혔다.
닝닝은 데뷔 3년 차를 맞아 가지고 있는 고민을 밝히기도 했는데 “저는 생각이 많은 사람이라 스트레스는 받는데 자연스럽게 다 해결되니 거기에다 몰입하지 않는다. 고민은 뭐 항상 있다”고 덤덤히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