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가 겸 방송인 홍진경이 충격적인 속마음을 최초로 고백했다.
MBN ‘가방 속의 인생 스토리-토크백’ 2회에서 MC 송은이, 김숙이 홍진경의 이야기를 ‘탈탈탈’ 털어보는 모습이 공개된다.
2MC는 홍진경이 공항에 온다는 소식을 접하고 쓰레기통 뒤에 숨어 잠복을 시작한다.
잠시 후, 카트에 캐리어를 한 가득 실은 홍진경이 나타나자, 2MC는 “잡아, 잡아!”라며 외치며 쓰레기통을 박차고 나가 홍진경의 두 팔을 부여잡은 채 토크 장소로 강제 연행한다.
김치 브랜드를 운영 중인 홍진경은 미국 출장을 가는 길이라고 밝히며 “최근 미국 70개의 한인마트에 김치를 납품시켰는데, 이번에 매장을 돌면서 사인회를 열기로 했다”며 공항에 나타난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토크백’을 위해 기꺼이 가방을 오픈한 홍진경은 아이돌 스케줄에 버금가는 미국 투어 일정표부터 18년간의 김치 사업 스토리가 들어간 회사소개서, 모델 출신다운 패션 잇템까지 아낌없이 공개해 2MC의 두 눈을 의심케 만들었다.
허심탄회하게 이야기를 나누던 중, 홍진경은 “이런 이야기는 처음 하는 것 같은데”라며 머뭇거리며 “다음 세상에 태어나면 다시는 식품 사업은 안 할 것”이라는 충격적인 속마음을 털어놔 두 MC를 깜짝 놀라게 했다.
홍진경은 “항상 연예계를 떠날 준비를 하고 살았다. 사실은 고통스러웠어. 인생이”라는 충격적인 말과 먹먹한 한마디를 덧붙여 모두를 놀라게 했다.
또한 그녀는 어디서도 말하지 못했던 깊은 속마음을 고백하며 덤덤하게 자신의 인생에 대한 이야기를 털어놨고, 이에 송은이는 “이런 얘기는 진경이에게 처음 듣는 것 같다”며 울컥해 했다.
방송인 겸 김치 사업가로서 성공가도를 걷고 있는 홍진경의 가슴 속 진솔한 인생 이야기는 오는 3일 오후 11시 ‘토크백’에서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