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설 그냥 나온게 아니었네…” 디바 박정현, 데뷔 26년 만에 전한 소식에 팬 모두가 아쉬움에 ‘울컥’

R&B 요정 가수 박정현이 오랜만에 전한 소식에 그녀를 사랑하는 팬들을 안타깝게 만들었다.

E채널·채널S 예능 ‘놀던언니2’ 7회에는 대한민국 여자 보컬리스트 ‘4대 천왕’으로 꼽히는 ‘박소이거'(박정현·소향·이영현·거미)의 박정현과 이영현이 함께 출연했다.

이날 이영현은 박정현을 향해 “음악을 그만두고 싶을 때는 없었느냐?”라고 묻었고, 이에 박정현은 “거의 매일”이라고 의외의 답변을 해 모두를 놀라게 한다. 이에 이영현은 “듣는 사람은 바뀌지만 나는 매일 똑같은 노래를 부르니까, 어느 순간 기계처럼 부른다는 생각이 들 때가 있다”라며 털어놓는다.

박정현도 “음악을 너무 사랑해서 가수가 됐는데 직업이 되니까 음악을 잘 안 듣게 된다. 즐겁지 않은 건 아닌데 관계가 변했다”라고 공감한다. 이어 “연애하다가 결혼을 한 거지”라는 찰떡 비유를 했고, 채리나는 “의리로 사는 거지~”라며 즉각 맞장구쳐 모두를 폭소케 한다.

마침내 성사된 박정현과 이영현의 만남,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두 여가수가 나눈 깊은 공감 토크는 23일 오후 8시 40분 방송되는 E채널·채널S 공동 제작 예능 ‘놀던언니2’ 7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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