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수저라고 하더니..이 정도일 줄이야…” 장기하, 그가 뜻밖의 공식적인 자리에 나타나 모두가 놀랐다.

가수 장기하가 남다른 집안임을 밝혔다.

 MBC ‘라디오스타’에 장기하, 정재형, 카더가든, 비비가 게스트로 출연해 ‘좋은 노래 있으면 소개시켜줘’ 특집으로 꾸며졌다.

녹화에서 장기하는 6년 전 ‘라디오스타’ 출연으로 인해 ‘세종대왕’ 꼬리표를 달게 된 후일담을 공개하며 폭소를 자아냈다. MC 김구라는 “띄어쓰기를 정갈하게 하고, 내용은 욕이라면 정말 신선할 것”이라고 말해 스튜디오를 뒤집어 놓았다.

이날 장기하는 가수가 아닌 드러머의 꿈을 가졌던 반전 과거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처음 들어간 밴드에서도 보컬이 아닌 드러머로 활동하며 드러머 인생을 꿈꾸던 장기하는 “군악대에 가려고 드럼을 연습하던 중에 왼손에 희귀병이 생겨서 어쩔 수 없이 꿈을 포기하게 됐다”라고 털어놔 무슨 사연인지 궁금증을 일으켰다.

또한 그는 ‘S대 먹물 출신’으로 군대에서 어학병으로 활동하며 베스트셀러 작가로 출판계를 주름잡고, ‘별일 없이 산다’가 국어 교과서에 실리고, 산문집에 적은 특정 브랜드 라면 사랑 덕분에 라면과 컬래버레이션을 했던 활약도 공개했다. 더불어 그는 “돌아가신 할아버지가 ‘종로서적’ 창업주셨다”라며 ‘금수저’가 아닌 ‘책수저’인 집안 배경을 고백해 모두를 감탄하게 했다.

이 모든 자세한 내용은 수요일 밤 10시 30분에 ‘라디오스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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