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래 성인 방송하던 7급 공무원..이번엔 9급이야…?” 양주시, 신입 공무원의 무개념 행동에 발칵 뒤집혔다.

자신의 SNS에 허위로 출장 신청서를 내고 식당과 카페를 돌아다니며 시간을 떼웠다는 내용의 게시물을 올린 당사가 경기 양주시의 신규 9급 공무원으로 밝혀져 논란이 되고 있다.

이에 경기 양주시는 “A 공무원이 개인 SNS에 허위 출장이라고 충분히 오해할 만한 게시글로, 성실하게 공무 수행하는 직원들의 사기 저하를 야기시키고, 시 공무원 전체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확산되는 결과를 초래한 것은 지방공무원법 위반에 해당하는지 철저히 조사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고졸 특채’로 신규 임용 되어, 출근한 지 일주일 밖에 되지 않은 수습 사원인 A씨는 조사 과정에서 “이제 막 공무원이 돼 친구들에게 자랑하고 싶은 마음에 과하게 표현하느라 그랬다”라고 밝혔으며, 사안이 커지자 당황해 하고 있다고 전해졌다.

A씨가 올린 사진은 각종 SNS를 통해 확산되며 논란이 점점 커졌다. A씨는 출장 신청서 사진과 함께 월급은 받지만 일은 하지 않고 놀고 있다는 일명 ‘월급 루팡’이라는 단어를 쓰며 글을 올렸다. 또 일부 민원인의 실명을 그대로 노출되어 문제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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