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이선균을 향한 강원래의 아내 김송 추모글에 날카로운 갑론을박이 펼쳐졌다.
김송은 SNS에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는 글을 개제했다.
그리고 ‘군중심리가 제일 나쁘다. 이 나라가 이 사회가 죽음으로 몰고 간다. 죽였다 살렸다 한다. 털어서 먼지 안 나는 사람 없다. 걸리는 사람과 아직 걸리지 않은 사람만 있을 뿐이다. 누구나 다 환경에 장사 없고, 나는 절대 안 그래! 라며 장담할 인생 못된다’라는 글귀가 적힌 사진을 함께 올렸다.
이에 누리꾼 반응은 엇갈렸다. “뭐 그리 큰 죄라고. 사람 죽인 사람도 버젓이 잘 살던데 안타깝다” “사람은 누구나 실수하고 잘못하고 사는데 마음이 아프다”며 김송의 글에 동조하는 반응에 반면,
다른 일각에서는 “그놈의 나라 탓 남 탓. 누구든 털면 마약 나오고 불륜 나오나?” “누구나 털면 먼지는 나온다. 근데 마약이나 성매매 같은 범죄는 다른 문제다. 실수가 아니라 범죄다. 죽음은 안타까우나 논점을 흐리면 안 된다”라며 김송의 태도를 지적했다.
이에 김송은 “죄값은 치뤄야했고요, 자살은 어떤 경우에도 하지 말았어야 했고요, 가족 때문이라도 살았어야 된다고 하지 않았습니까? 제가 마약을 두둔한다고 보입니까?” 라며 의도와는 다른 반응에 강경하게 해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