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마블은 반전이지…” 마블 사장, 직접 밝힌 ‘아이언맨 부활’ 언급에 한국 팬들 깜짝 놀랐다.

디즈니 마블 스튜디오 수장이 영화 ‘어벤져스’의 캐릭터 ‘아이언맨’ 언급했다.

미 연예매체 베니티페어에 따르면 케빈 파이기 마블 스튜디오 사장은 이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아이언맨을 ‘어벤져스’ 시리즈 속편에 다시 살려낼 가능성이 없다고 일축했다.

아이언맨은 2019년 개봉한 ‘어벤져스: 엔드게임’에서 장렬한 최후를 맞고 마지막을 장식했다.

마블 파이기 사장은 “우리는 그 순간을 간직하고 다시 그 순간을 건드리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영화를 연출한 조 루소 감독 역시 “우리는 촬영 마지막 날에 이미 눈물로 작별 인사를 나눴다. 모두가 감정적으로 끝낸 상태였다”라고 밝혔다.

파이기 사장은 어벤져스 촬영장에서 다우니 주니어가 기둥 같은 중심 역할을 했다고 떠올리며 “우리는 로버트가 연기부 부장이라는 농담을 했고, 모두가 그를 존경했다”라고 말했다.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부부 모습

다우니 주니어의 아내인 프로듀서 수전 다우니는 남편이 몇 년 동안 아이언맨 토니 스타크와 비슷한 캐릭터는 무조건 거절했다고 전했다.

그러다 그가 완전히 다른 캐릭터를 보여주기 위해 도전한 영화가 크리스토퍼 놀런 감독의 ‘오펜하이머’였다고 아내 수전 다우니는 설명했다.

다우니 주니어의 다음 출연작은 박찬욱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미국 HBO 드라마 ‘동조자’다.

2016년 퓰리처상을 받은 베트남계 미국 작가 비엣 타인 응우옌의 장편소설을 원작으로 한 이 드라마에서 다우니 주니어는 1인 4역을 연기하게 된다.

베니티페어는 이 드라마가 모두 완성됐으며, 내년에 공개될 예정이라고 전해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쿠팡 배너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