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계 11월 괴담..아직 끝나지 않았다” 덱스, 그가 충동적인 선택으로 결국 안타까운 비보 전했다.

여러 방송에서 활약한 덱스 카비가 향년 32세로 사망했다.

개그맨 다나 카비의 장남으로 알려진 덱스 카비. 그가 약물 과다 복용으로 젊은 나이에 결국 세상을 떠났다.

다나 카비와 아내 폴라는 다음날 아들의 사망 관련해 “어젯밤 우리는 끔찍한 비극을 겪었습니다. 사랑하는 아들 덱스가 우발적인 과다 복용으로 사망했습니다”라며 소식을 전했다.

▲개그맨 ‘다나 카비’ (덱스 카비 부친)

이어 “덱스는 32년이라는 세월 동안 많은 것을 이뤘습니다. 그는 음악, 미술, 영화 제작, 코미디 등 많은 분야에서 뛰어난 재능을 보였고 그 모든 것을 열정적으로 추구했습니다”라고 전하며 더욱 안타까움을 더했다.

▲덱스 카비

또한 “무엇보다도 덱스는 가족과 친구, 여자친구인 케일라를 사랑했습니다. 덱스는 아름다운 사람이었습니다. 영원히 그를 그리워할 것”이라고 덧붙이며 마무리 했다.

로스앤젤레스 검시관에 따르면, 덱스는 자택에서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사망 당일 오후 10시경 덱스의 여자친구인 케일리의 신고를 받은 응급 구조대가 그의 집을 찾아갔고 도착했을 땐 이미 숨진 상태였다고 전했다.

한편, 덱스는 미국의 유명 예능 프로그램 ‘Saturday Night Live’ (SNL)의 크루로 활동한 적이 있으며, 또한 2016년 넷플릭스 스페셜 ‘스트레이트 화이트 맨’에 출연해 프라이드 퍼레이드부터 유명한 아버지에 대한 일화까지 밝혀 화제를 모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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