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더니..오죽하면 장윤정이 XX라고 하냐..” 현주엽, 그의 수준 떨어지는 태도에 결국 장윤정 분노를 터뜨렸다.

사람 좋기로 소문난 트롯여왕 장윤정이 상식 이하의 태도를 보인 현주엽에게 일침을 가해 각종 커뮤니티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현주엽 그는 선수 시절부터 문제가 되었던…

티캐스트 E채널 ‘토요일은 밥이 좋아’에서는 제천을 방문해 고군분투 리얼 맛집 섭외기를 펼치며, 절친 75즈 현주엽과 김숙이 불판을 앞에 두고 피 튀기는 전쟁을 벌인다.

현주엽과 박나래의 강력 추천으로 숙성 삼겹살, 묵은지, 더덕 환상의 삼합을 먹으러 간 토밥즈는 불판을 앞에 두고 보이지 않는 싸움을 펼치기 시작했다. 불판이 켜지고 음식들이 등장하자 김숙은 자연스럽게 집게를 들고 양파, 마늘, 버섯 등 다양한 야채를 올리려 한다. 그러나 이를 발견한 육식 히포 현주엽은 잽싸게 김숙의 집게를 막으며 불판 위 고기들을 사수한다.

김숙은 옆자리에 앉은 박나래에게 “소리 없는 싸움 봤어? 나 졌어 지금”이라며 불평한다. 현주엽은 “다 계산된 불판 자리가 있는 거야. 마늘이 올라가면 안 돼”라며 단호하게 말했다. ‘갓숙’ 김숙이 고기 불판 앞에서는 아무런 힘도 쓸 수 없는 것.

결국 불판에 본인이 원하던 야채는 한 개도 올리지 못한 김숙. 고기를 뒤집는 틈을 타 ‘지분 찾기’에 다시금 도전하는데. 박나래의 합세에 견디지 못한 현주엽은 결국 ‘마늘’까지만 허락한다. 김숙은 고기 사이사이 비좁게 들어가 있는 마늘을 보며 “이야 진짜 겨우 치고 들어왔다. 겨우”라며 웃는다.

히밥이 추가한 고기 3인분이 나오고 김숙은 다시 한번 불판 위 야채 자리를 노린다. 하지만 어김없이 불판 위의 하이에나 현주엽에게 들키고 마는데. 어렵사리 얻어낸 버섯 한 개를 구석에서 겨우 익히며 “여기 삼겹살 텃세 장난 아니야”라며 불만을 토로한다.

50분 만에 주문한 고기 10인분을 모두 구운 현주엽은 그제서야 김숙에게 ‘양파 굽기’ 안건을 승인하며 불판을 양보한다. 강경한 육식파 현주엽과 온건 야채파 김숙의 불꽃 튀는 불판 싸움은 오는 16일 오후 5시 티캐스트 E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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