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XX해도 그렇지..엄마란 사람이 저런말을?” 김준호, 예비 장모의 거침없는 막말에 김지민 조차 경악했다.

개그맨 김준호가 연인 김지민의 어머니에게 충격적인 막말을 들은것이 전해지며 화제가 되고 있다. 옆에 있던 김지민 조차 본인 어머니의 말을 듣고 놀라 크게 화를 냈다고 전했다.

김지민의 어머니는 김준호에게…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김준호는 김지민의 어머니에게 점수 따기 위해 “제가 높은 데는 싫어하는데 어머님을 위해 전구 갈아드리겠다”라며 두 손 걷고 나섰다. 사다리 위에 올라선 김준호가 바들바들 떨며 전구를 가는 모습을 보였다. 그리고는 무거운 받침돌을 옮기고 나무를 옮겨 심느라 화려한 팬티까지 노출해버린 준호의 모습을 본 모벤져스는 “불평 안 하고 저렇게 열심히 일하는 거 처음 본다”라며 놀라움을 전했다.

하지만 어머님을 위해 부추전을 만들겠다며 나선 김준호는 파와 부추를 헷갈려 하는가 하면, 부추를 자르지 않고 반죽하고 떡처럼 뭉친 결과물을 만들어내 모두의 탄식을 자아냈다. 이 장면은 시청률이 분당 15.9%까지 올라 ‘최고의 1분’을 차지했다.

이어진 식사 자리에서 김준호에 대한 예비 장모님의 평가가 이어졌다. 과거 김준호가 출연한 방송을 챙겨본 지민의 어머니는 “체력을 좀 키워라, 방송보다 보면 짜증 나더라”라고 말했다. 이에 다급해진 김준호는 “제가 볼 때 ‘미우새’는 없어져야 할 프로 같습니다”라고 대답해 큰 웃음을 안겼다.

이어 “지민이와 처음 사귄다 했을 때 어떠셨느냐”라는 준호의 질문에 지민의 어머니는 “어느 친정 부모든 다 자기 딸이 손해인 것 같다. 부모 맘이 다 그렇다”라고 대답했다. 사전에 칭찬만 해주기로 약속했던 예비 처남에게 같은 질문을 던진 김준호. 하지만 예상과 달리 “일단 한번 다녀오시기도 했고”라고 대답하던 지민의 남동생은 준호의 사인에 당황하며 김준호를 갑자기 로봇처럼 칭찬해 폭소를 자아냈다.

한편 어린 시절 사진첩을 찾기 위해 지민과 남동생이 자리를 비운 사이, 단둘이 남은 김준호와 예비 장모님 사이에 어색한 침묵이 돌았다. 자신의 점수를 묻는 김준호에게 지민의 어머니는 “지민이 남자친구 되기 전엔 100% 호감이었는데 남자친구 되니까 발에 각질도 눈에 들어오고 코인 하는 것도 귀에 들리더라”라고 돌직구를 날려 준호를 좌절시켰다.

“지금은 몇 프로 정도냐며 자신의 호감도를 묻는 준호에게 지민의 어머니는 뜻밖에 “100%까지는 아니고 한 70% 정도다. 남은 30%는 앞으로 채워가면 되지”라고 훈훈하게 답했다. 이어 준호는 직접 써온 손 편지를 어머님께 건넸다. 김지민을 향한 진실한 마음을 고백하는 내용에 감동한 지민의 어머니는 김준호에게 “내일 가”라고 권하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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