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살이나 어린 남편 덕분에..♥” 48세 최지우, 노산의 아이콘 그녀가 출산 3년만에 또 다시 ‘기쁜 소식’ 전했다.

배우 최지우가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 라디오 게스트로 출연해 오랜만에 근황을 전했다.

김영철은 최지우에게 “딸이 지금 세 살이라는데, 딸이 잘 때까지 입을 한시도 안 쉰다더라”라고 질문했다.

이에 최지우는 “한참 이말 저말 많이 하고 있는데 너무 많이 한다. 그래도 예전에 비해 재밌는 점이, 대화가 통한다. 말도 엄청 잘한다. 어디서 배워온 말일까, 신기한 말도 있고. 지금 한참 귀엽다”며 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최지우는 평소 라디오 애청자로서 ‘철파엠’에 대한 애정이 깊다고 고백했다.

그녀는 “요 근래 애기 키우면서 못 들었었는데, 제가 아기 준비하면서 병원에 꽤 오래갔는데, 그 시간이 길었다. 1시간 넘게 걸렸다”고 말하며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그때 왔다 갔다 하는 시간이 이 ‘철파엠’ 시작하는 시간이더라. 어느 순간부터는 그 시간이 제 시간 같아서 1년 넘게 쭉 들었다”라고 말했다.

“되게 위안도 되고, 퀴즈도 하는데 운전만 아니면 퀴즈 해서 커피도 받고 싶었다”며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한편 최지우는 지난 2018년 9살 연하의 IT회사 대표와 결혼, 2020년 5월에는 예쁜 딸을 품에 안았다.

특히 최지우는 출산을 앞둔 당시 직접 쓴 편지를 통해 팬들에게 근황을 공개하며 스스로를 ‘노산의 아이콘’이라고 칭하기도 했었다.

그녀는 “늦은 나이에 아이를 갖고 코로나에 마음 졸이면서 준비를 하니 새삼 대한민국 엄마들이 존경스럽다. 어렵게 출산 준비를 하는 예비 맘들도 ‘노산의 아이콘’ 저를 보고 더욱 힘냈으면 좋겠네요”라며 심경을 전한 바 있다.

곧 둘째 소식도 들려오기를 간절히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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