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 ‘현역가왕’에서 첫 회부터 트로트에 대한 진심과 열정을 보이며 뜨거운 호응을 얻었던 가수 린은 “제가 진짜 좋아하는 스타일로 부르는 분”이라며 연차가 훌쩍 차이 나는 ‘정통 트로트 강자’ 현역 상대를 과감하게 지목해 모두를 놀래켰다.
무대에 오른 린과 상대 현역은 특유의 음색과 호흡을 바탕으로 소름 돋는 무대를 선 보였다. 그러나 린의 노래가 끝나자 마스터석에 순간 정적이 흘렀고, 한 마스터가 린을 향해 “노래 잘하는 게 대수가 아니지 않냐”라고 시작해 린의 무대와 창법을 지적해 현장을 충격에 빠뜨렸다.
이에 린은 “15년 가까이 보컬에 대한 지적을 받아본 적이 없다”라고 말하며 혹독한 심사평에 대한 속내를 드러내 이목이 집중 됐다.
무대가 끝난 후 신동엽 역시 “너무나 놀라운 상황들이 벌어지고 있다”라고 말하며 긴장감을 높였다.
준결승으로 가는 마지막 문턱인 본선 3차전에서 과연 어떤 일이 벌어진 것인지, 트롯 현역 0년차 린의 첫 정통 트로트 무대에 어떤 문제가 생긴 것인지 9일 오후 9시 50분 ‘현역가왕’에서 확인 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