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0억분의 1확률..살면서 처음 봐…” 프라이팬에 깬 달걀에서 나온 광경에 모두가 두 눈을 의심했다.

서울 송파구에 사는 김씨(64)는 한 시장에서 왕란을 구입한 후 달걀 프라이를 하기 위해 달걀을 깼다. 그러다 김씨는 프라이판에 달걀 1개에서 나온 노른자가 4개인 것을 발견하고 양계협회에 연락해 해당 사실을 알렸다.

국내에서 달걀 한 개에 노른자 3개까지 들어있는 사례는 종종 나왔지만, 노른자 4개가 들어있는 달걀이 발견된 건 국내에선 처음이다. 협회 관계자도 “4개의 노른자가 나올 확률은 매우 희박하기에 소식을 듣고 놀랐다”라고 밝혔다.

해외에선 아침 식사를 준비하던 영국에 사는 툴리 씨가 노른자가 4개인 계란을 발견해 화제가 된 바 있다. 당시 영국 달걀정보서비스(British Egg Information Service)는 달걀 1개에 노른자 4개가 나올 확률은 110억분의 1이라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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