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고 싶지 않았던 양악수술 억지로..” 신은경, 그녀가 처음으로 고백한 충격적인 사연에 모두가 안타까워…

 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에 게스트로 출연한 배우 신은경이 극단적 선택까지 생각한 자신을 잡아줬던 배우 김수미를 만나 눈물을 쏟았다.

스무살 때부터 집안의 가장 역할을 어쩔 수 없이 해왔던 신은경은 동생 때문에 원치 않는 양악수술을 하게 됐다고 털어놔 모두를 놀라게했다.

김수미는 “너가 양악수술 배우 1호다”라고 말하자, 신은경은 “양악 수술로 시끄러웠다. 저는 당시에 양악 수술 받을 생각도 없었고 외모 콤플렉스도 없었는데 당시 세입자로 사고 있던 동생이 아기도 있는데 다른 집을 구해야 하는 상황 때문에 모델료를 받기 위해 수술했다. 당장 길에 나 앉게 생겼더라. 몫돈을 만들 방법이 없더라”라고 토로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에 김수미는 “그때 그런 이야기를 어떻게 하겠나. 박복하네. 난 너가 이뻐지려고 한줄 알았다. 본인의 미모 때문에 그런게 아니라 박수 받을 일이다. 그런 누나가 어딨냐. 자식도 아니고. 너는 정말 꽃길만 걸어야돼”라고 말해 신은경을 오열하게 만들었다.

신은경은 “이번 방송 출연 전에 공황이 왔다. 혹시 선생님께 누가 될까봐”라고 눈물을 쏟았고, 김수미는 “너를 왜곡했던 사람들이 너를 이해할거다. 남을 신경쓰지 말고 이제 더 겪을 것도 없다. 누가 될 것도 없고 누가 되도 된다. 은경이 옆에는 내가 있다. 내가 죽기 전까지 책임지게 뭐든 달라고 해라”라고 오히려 신은경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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