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가 맺힐 정도로…” 아나운서 박지윤, 이혼 후 그녀의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져 모두가 깜짝 놀랐다.

박지윤은 자신의 SNS에 “저는 피부묘기증 환자다”라고 고백하며 여러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한 사진 속에 흉터가 선명한 박지윤의 상태가 담겨있었다. 고양이에 할퀸 듯한 손자국에 피 까지 맺혀있는 모습에 누리꾼들의 걱정을 일으켰다.

이에 박지윤은 “이안이 출산 직후에 생겼는데 미친 듯이 가려워서 긁고 나면 고양이가 할퀸 듯이 자국이 선명하게 남는다고 해서 묘기증”이라고 설명했다.

그녀는 “사실 매일 항히스타민제를 잘 먹으면 문제없다. 그런데 살다 보면 약을 놓치는 날도 있고 비이오리듬이나 환경, 먹은 음식 때문인지 주체할 수 없이 미친 듯이 가려운 날이 있다. 그럴 때는 피가 맺히도록 긁는 것 외엔 할 수 있는 게 없다”라고 피부병에 대한 괴로움을 드러냈다.

한편 박지윤은 2009년 KBS 아나운서 30기로 동기인 최동석과 결혼해 슬하에 자녀 둘을 뒀지만, 지난해 11월 소속사를 통해 이혼 조정을 접수했다고 밝혀 뜨겁게 화제가 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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