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안이 온통 빨간색…” 유머 1번지 김현영, 월 6천 벌던 그녀가 선택한 결혼은 ‘비극’의 시작이었다.

사기결혼으로 돌연 잠적했던 개그우먼 김현영이 KBS 예능 프로그램 ‘물어보살’에 출연해 자신의 아픔을 고백했다.

MC들이 그동안 무슨 일이 있었는지 묻자 김현영은 “사기결혼을 당했다”며 처음 꺼낸 말 부터 충격이었다. 

이어 그녀는 “그 이후로 두려움이 생겼다, 현재는 이혼한 상태이다.”라고 말했다. 김현영은 “심지어 아이도 없는데 아들이 있다는 기사도 있더라”며 어이없다는 듯 말했다.

김현영은 “너무 힘들고 지친 마음에 2년 전 유서를 썼었다. 죽을 것 같다.”며 눈물 흘렸다.

김현영은 “연애 1년 후 결혼했다. 당시 태국 홍보대사여서 푸켓에서 거대하게 했다. 그렇게 잘 살 줄 알았다.”

“남편이 부산에 80평 집이 있었는데 결혼 후 한 달 지나니 집안에 빨간딱지가 붙더라, 지인을 집에 초대했는데 너무 창피했다”

이어 “남편이 친형에 3억을 빌렸다고 해, 형한테 돈을 갚아야 한다고 해서 3억을 대신 갚아줬다. 심지어 3억을 지인에게 빌렸는데, 알고 봤더니 빚이 20억이었다.”고 말해 충격을 안겼다.

심지어 아이도 유산했다는 그녀는 “쇼윈도 부부였다. 보니까 내가 4번째 부인이었다.“말해 MC들은 충격을 받았다.

호적을 떼보지 않았냐는 질물에 그녀는 “연애 중에 조사할 순 없었다. 주변 사람도 소개 해주지 않았다. 부모님이 치매라 가족 상견례도 못했다.”며 전부 거짓이었던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MC들은 55세로 아직 젊은 김현영에게 다른 좋은 사람을 만나라며 “아무리 나쁜 사람 많아도 세상에 선한 사람 더 많다. 세상에 부각되지 않을 뿐이다.”며 그녀를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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