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씨는 큰아들의 막무가내 요구에 고민이라며 사연을 보냈다.
JTBC ‘사건반장’에 소개된 사연자 A씨와 사회 초년생 작은 아들은 20평 임대 주택에 살고 있다. 그런데 얼마 전, 작년에 결혼하고 8개월 된 아이를 둔 큰아들 부부가 본가에 들어오겠다고 선언했다.
큰 아들은 모친 사연자 A씨에게 “매달 월세와 생활비 부담이 있는 데다 빚까지 갚고 있고 아이까지 태어나면서 경제적으로 힘들다”라며 본가에 들어가는 것을 요구한 것이다.
큰 아들 부부는 키우던 강아지 두 마리까지 함께 들어 오겠다고 하는데, 이렇게 되면 20평 집에 남성 둘, 여성 둘, 아이 한 명에 강아지 두 마리까지 살게 되는 것이다.
때문에 작은 아들은 “왜 다시 들어오냐”며 반대하고 있고, 큰 아들은 “어머니 집이니 어머니만 괜찮으면 된다”는 입장이다. 사연자는 두 아들 사이에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곤란한 상황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