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조증상 있었는데…” 농구감독 허재, 갑작스럽게 전해온 그의 소식에 모두가 안타까워했다.

농구 감독 출신 방송인 허재가 술 때문에 최근 입원한 사실을 고백했다.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에서 농구 선수 출신 방송인 우지원이 허재에게 “얼굴이 좋아 보인다”라는 얘기를 건냈다.

그러자 허재는 “솔직히 고백하는데 며칠 전에 입원했었다. 피로 누적도 있고 스트레스도 받고 술이 그동안 누적된 게 있었다. 집에서 쓰러질 뻔했다”라고 밝혀 모두를 깜짝 놀라게했다.

특히 허재는 “내가 살면서 제일 겁먹은 날이다. 이러다 죽는구나 싶더라. 몸이 마지막으로 경고를 한 것 같다. 지금 술 안 먹은지 14일 정도 됐다. 한 잔도 안 먹었다”라며 건강을 위해 금주하고 있다고 털어놨다.

이를 들은 절친들은 “태어나서 처음 아니냐”라며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허재는 “거의 처음이지. 술 끊고 좀 지나니까 확실히 몸이 좋아지더라”라고 답했다.

그러자 전 축구선수 이천수는 “얼마전에 허재 아들 훈이 만났을 때 술 얘기했지 않냐. 아빠가 술 많이 먹으니까 한번 아파 봐야 한다고 했었다. 그게 예언처럼 돼 버렸다”라고 말했다.

이에 허재는 “자식이라고 걱정 많이 하더라. 그저께 전화 와서 술 끊었냐고, 잘했다고 하더라”라고 전했다. 그러자 이천수가 “오늘 술 없이 첫 모임이냐. ‘금주 허재’네”라면서 너스레를 떨어 모두를 웃게 했다.

쿠팡 배너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