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전혜진이 시련을 딛고 차기작을 전격 공개했다.
전혜진은 새 드라마 ‘아임홈 다녀왔습니다’에 캐스팅 됐다. 그녀는 얼마 전 제작진과 만나 조율 끝에 출연을 결정했다고 전했다.
전혜진은 얼마전 남편 이선균의 ‘마약 스캔들’이 터지며 곤욕을 치렀다.
남편에 대한 불미스러운 일로 뜻하지 않게 배우로서 타격을 받지 않을까 우려의 시선이 적지 않았지만, 그녀는 묵묵히 차기작을 선택했다.
‘아임홈’은 일본 드라마 ‘홈 드라마!’ 원작 작품으로, 가족이 아닌 사람들이 가족이 되어가는 이야기다.
극 중 여행지에서 사고로 가족을 잃은 사람들이 같은 아픔을 가지고 모여 사는 가운데, 전혜진은 중요한 서사의 한 축을 맡아 작품을 이끌어 나갈 예정이다.
전혜진은 결혼과 육아 등으로 연기 공백이 있었지만, 2013년 영화 ‘더 테러 라이브’ 이후 안방과 스크린을 넘나들며 쉼 없이 활동해왔다.
특히 지난 8월 종영한 드라마 ‘남남’에서 철부지 엄마 은미 역할로 호평을 받았다.
이선균이 현재 마약 사건에 연루되어 경찰의 수사를 받고 있지만, 전혜진은 흔들림 없이 연기 행보를 이어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