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진짜 말도 안돼…” 장수 프로그램 ‘세상에 이런 일이’, 폐지가 결정된 충격적인 이유에 모두가 경악했다.

방송계에 따르면, 최근 SBS는 “오래된 느낌을 주고 경쟁력이 없다. 방송국 적자 규모를 줄이기 위해 비용을 절감하자”는 이유로 ‘세상에 이런 일이’ 프로그램을 폐지 하기로 결정했다.

해당 소식에 시사교양본부 PD들은 “12일에 시사교양본부 정기 평PD 회의가 열리고 나서야 시사교양국장으로부터 공식 답변을 들을 수 있었다. 시사교양본부 입장은 ‘프로그램 폐지를 반대한다. 편성 측에 시간대 이동을 요청했다”라고 반발해 성명을 발표했다.

이어 “폐지는 단순히 하나의 프로그램을 잃는 것이 아니라 시사교양본부를 이끌어가는 보직자들에 관한 구성원 신뢰까지 잃게 되는 것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 지금은 힘을 모아 세상에 이런 일이를 지켜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SBS ‘세상에 이런 일이’는 1998년 5월부터 방송된 SBS 대표 장수 프로그램이다. 또한 MC 임성훈과 박소현이 첫 회부터 변함없이 그 자리에서 26년째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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