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부터..끼 엄청 부렸네…” 배우 박형준, 과거 이상아와 충격적인 일화를 밝혀 모두가 경악했다.

배우 박형준이 이상아가 마음을 오해하게 한 적이 있다고 고백했다.

tvN STORY 예능 프로그램 ‘살아있네! 살아있어’에서는 배우 이상아의 근황이 공개되며, 94년 인기 드라마 ‘마지막 승부’에 함께 나왔던 배우 박형준, 박재훈이 깜짝 등장했다.

저녁 식사 자리에서 박형준은 “난 이성을 소개받고 이런 걸 원하지 않는다. 자연스럽게 운명처럼 만나면 되는 거지”라며 솔직한 마음을 털어놨다.

평소 박형준이 내성적이고 소심한 성격임을 알고 있는 이상아가 “오빠 성격에?”라고 말하며 깜짝 놀랐다.

그러면서 이상아는 “우리가 드라마에서 부부로 나왔었다. 상대역인데 말 한마디 안 걸더라. 같이 밥도 안 먹었다. ‘골탕 한번 먹어봐라’ 하면서 내가 확 뽀뽀를 해버렸다”라고 과거 일화를 밝혔다.

그러자 박형준이 당시를 회상하며 “엄청 깜짝 놀랐다. 대본에 없는데 기습 뽀뽀를 한 거 아니냐. 그래서 날 좋아하나 오해 했잖아”라고 솔직하게 털어놔 모두의 웃음을 터뜨렸다.

이를 지켜보던 이상아의 딸이 깊은 한숨을 내쉬었다. 그녀는 인터뷰에서 “엄마가 또 내성적인 삼촌에게 너무 들이댄 거 아닌가 싶다. 저는 속으로 ‘아 삼촌이 힘들었겠다’ 생각했다”라고 말해 재미를 더했다.

쿠팡 배너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