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청 건강해 보이셨는데..어떡해…” 소이현, 복싱 금메달리스트 출신 부친의 소식에 모두가 안타까워했다.

배우 소이현이 부친의 소식을 전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TV조선 ‘아빠하고 나하고’에서 소이현은 “어느 순간 아빠와 이야기하는데 대답을 안 하시는 거다. 왜 대답을 안 하지? 앞에 가서 이야기하면 제 입을 보고 계시는 거다. 복싱을 너무 오래 하셔서 귀를 다치신 거다. 나이가 좀 드니 더 안 좋아 지셨더라”라고 말하며 눈물을 보였다.

이에 전현무가 소이현에게 부친 보청기를 해드렸냐고 묻자 소이현은 “제가 울면서 끌고 갔다. 보청기를 너무 싫어하신다”라며 부친의 반응을 전했다.

그러자 전현무는 “아버지 세대에는 보청기가 완전 노인이 하는 의료 기구라는 의식이 있다”라고 말하며 소이현 부친의 마음을 이해했다.

소이현은 “아직도 싫으시다고 한다”라고 말하자 전현무는 “부모님들이 나도 나이가 들고 부모가 되면 고집이 세질까 싶을 정도로 고집이 세다. 자식 이야기 듣는 게 그렇게 어려운 게 아닌데”라며 공감하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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