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까지 나왔는데..어쩌다…” 식객 허영만, 최초로 맛 평가를 포기한 충격적인 이유에 모두가 깜짝 놀랐다.

만화가 ‘식객’ 허영만이 최초로 맛 평가를 포기한 식당이 소개됐다.

TV CHOSUN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 3천원 김치찌개로 경제적으로 어려운 청년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응원을 건네는 이문수 신부가 출연했다.

수도 생활 25년차인 이문수 신부는 “2015년 여름에 고시원에서 생활하던 한 청년이 지병과 굶주림으로 세상을 떠났다는 뉴스가 떠들썩하게 보도됐다. 그 뉴스를 본 수녀님께서 ‘청년들이 걱정하지 않고 끼니 거르지 않았으면 좋겠다. 청년들을 위한 식당을 만들어달라’고 부탁 아닌 부탁을 하셨다. 이런 일을 안 해도 되는 사회였으면 좋겠는데 현실은 아직 좀 필요한 것 같다”고 털어놨다.

그리하여 그는 고군분투 노력 끝에 6년째 ‘3천 원’ 김치찌개 식당을 운영해 오고 있다.

허영만은 김치찌개 가격을 확인하고 깜짝 놀라 “적자가 나지 않냐”고 묻자, 이에 이문수 신부는 “적자가 나지만 각계각층에서 후원을 해주시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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