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 봐도 돈 때문인데..결국…” 이용식 딸 이수민♥원혁, 두 사람의 충격적인 결말에 모두가 할 말을 잃었다.

코미디언 이용식이 결국 딸 이수민과 원혁의 결혼을 승낙했다.

TV조선 ‘조선의 사랑꾼2’에서 이용식의 딸 이수민은 원혁, 어머니와 함께 상견례를 허락 받기 위해 나서는 모습이 그려졌다.

원혁은 이용식에게 “부산 여행 때 결혼을 허락해 주시고 많은 시간을 보냈는데, 그동안 감사 표현도 제대로 못 했던 것 같다. 이 자리를 빌려서 감사했단 말 전하고 싶었다. 앞으로 평생 아버님과 함께 행사 다니고 싶다”며 감사한 마음을 표현했다.

이에 이용식은 조용히 고개를 푹 숙였고, 원혁은 “12월에는 상견례를, 아버지가 마음 편하실 때”라고 조심스럽게 운을 띄웠다. 그러자 이용식은 “나는 권한이 없다. 수민이 엄마가 선장이다”고 말하며 스케줄이 비어있는 날로 상견례를 정했다.

이용식은 딸 이수민에게 “이제 가는구나, 너는 시집을”이라며 쓸쓸한 마음을 내뱉으며 마음이 복잡한지 컵만 만지작거렸다. 원혁은 “너무 감사했다, 허락해 주신 선택에 후회 남지 않도록 행복하게, 수민이 사랑해 주신 만큼 사랑해 주고 행복하게 해주겠다”라고 말하며 눈물을 쏟았다.

이에 이용식은 “참 바보스럽고 내가 당당하게 ‘염려 말아’ 아버지답게 어른답게 얘기를 했었어야 했는데 그러지 못했다. 난 이렇게 살아온 사람이다. 참 힘들다”고 털어 놓으며 끝내 눈시울을 붉혔다.

이용식은 “경험이 없는 길을 가려고 하니까 그래서 그런 거지 다른 건 없다. 이렇게 자식 시집보내는 게 힘드나? 다른 집들은 다 쉽고”라며 딸을 시집 보내는 착잡한 마음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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