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인의 추억 배우 김상경이 최근 심각한 상황인 근황을 알려 화제가 되고 있다. 특히 김상경 그는 평소 선행을 많이 했을 정도로 동료들의 칭찬이 자자했던 사람이었다.
김상경 그는 작년 겨울 쯤…
배우 김상경이 폐암 진단을 받은 아파트 경비원에게 치료비를 지원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배우 김상경 씨 감사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글쓴이 A씨는 폐암 진단을 받은 장인 어른이 경비원으로 근무했던 경기도 용인의 한 타운 하우스 입주민들에게 큰 도움을 받았다고 운을 뗐다.
해당 글을 작성한 A씨는 자신은 청주에 사는 평범한 40대 가장이며 지난해 세상을 떠난 장인에 대한 이야기를 공개했다. A씨는 “장인어른이 폐암 4기 진단을 받고 10년 이상 근무하던 타운 하우스 경비 일을 그만 두셨는데 투병 한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입주민들이 치료비 모금을 해서 보내줬다”라고 했다.
이어 “어떤 분이 거금 100만원을 보내주셔서 저희 가족이 무척 놀라고 당황했다”라며 “100만원은 엄청 큰 돈인데 그런 분이 한두 분이 아니셨다”라며 “몇 분께서 장문의 응원 메시지와 함께 무척 큰 금액을 치료비로 보내줬는데 그분들 중 한 분이 배우 김상경씨”라고 실명을 언급했다.
그러면서 “영화 ‘살인의 추억’에 나오는 그분이 맞다. 평소에도 입구에 내려서 먼저 아버님께 인사해 주시고 명절 때도 작은 선물이라도 꼭 전해주신다는 얘기를 전해 들었는데 이번에도 그렇게 조용히 도움을 주셨다”라고 했다.
끝으로 “지난해 9월 세상을 떠난 장인어른은 저희 자식들에게 꼭 그분들께 ‘감사 인사를 올리라’는 말씀을 유언으로 남기셨다”라며 “경제적으로 여유가 있어도 그냥 모른척 해도 아무 상관이 없을 텐데 그렇게 힘을 보태주신 입주민 여러분들께 늦게나마 감사 인사를 올린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평생 저희 가족들은 이번 일 잊지 않고 비슷한 일이 생기면 저희도 도움을 줄 수 있는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고 자녀들도 그렇게 가르치겠다”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