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이 시간엔 ‘절대로’ 마시면 안돼…” 전국민 90%가 몰랐던 충격적인 이유가 밝혀져 깜짝 놀랐다.

하루에 4잔 정도 마시는 우리나라 직장인들, 그러나 커피는 ‘이 시간’을 피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어 화제가 되고 있다.

커피와 심장의 상관 관계에 대해 연구 하고 있는 미 샌프란시스코 캘리포니아대 심장전문의 그레고리 마커스 교수는 월스트리트저널 등 인터뷰를 통해 “아침 첫 커피는 오전 9시 30분 이후가 좋다”라고 밝혔다.

우리 몸은 잠에서 깨면 스트레스 호르몬 중 하나인 ‘코르티솔’ 분비량이 늘어나는데, 아침에 일어났을 때 코르티솔 수치가 가장 높고 이 수치는 시간이 지나며 서서히 감소한다. 그런데 코르티솔 수치가 높은 아침에 커피를 마시게 되면 코르티솔 수치가 더 높아지면서 오히려 몸이 스트레스를 받게 된다는 것.

그레고리 교수에 따르면 “커피를 마시면 약 5분 뒤부터 각성 효과가 나타나고 약 15분에서 2시간 사이 최고조에 달한다. 때문에 하루 중 첫 커피는 오전 9시 30분에서 11시 사이에 먹는 것이 가장 좋다”라고 말했다.

그리고 우리 몸의 코르티솔 수치가 가장 크게 떨어지는 시간은 오전 9시 30분과 오후 1시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하루 첫 커피를 마시는 시간도 중요하지만, 마지막으로 먹는 시간도 신경써야 한다. 그레고리 교수에 따르면 커피는 잠자리에 들기 최소 6시간 전에는 마셔야 한다.

커피를 너무 늦게 마시면 카페인 각성 효과가 수면을 방해할 수 있다는 것이다. 미 식품의약국(FDA)에 따르면 카페인이 수면을 방해하는 효과는 카페인 섭취 후 4~6시간 뒤 완화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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