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에서 연인으로…” 황치열♥유인영, 두 사람의 핑크빛 소식에 모두가 놀랐다.

황치열이 방송에서 오랜 인연을 고백했다.

 ENA 음악 예능 ‘내 귀에 띵곡’에 황치열이 출연해 자신의 띵곡에 대해 “사심을 채우려고 선곡을 했다”라고 밝혀 모두의 시선이 집중됐다. 그러자 스튜디오에서는 “고백이냐, 프러포즈를 하는 거냐”라는 반응이 나왔다.

이에 황치열은 “처음 이야기하는 거다. 19살, 20살 때 쯤 만나 무려 22년이라는 시간을 알아왔다. 저보다 1살 연상이고 만나자마자 너무 좋아하게 된 사람이 있다”라고 답했다.

그는 “서울에 올라오면서 아예 못 보게 됐는데 저를 따라 온다고 연락이 온 거다. 저 하나만 보고 상경했다”라고 말하자, 패널들은 “프러포즈하냐” “국수 먹는 거냐” “그렇게 살림을 합친 거냐”라고 궁금해했다.

하지만 황치열은 여자친구는 아니라고 밝혔고 모두의 아쉬움에 탄식이 쏟아졌다.

황치열은 “구미에서 댄스팀할 때 팀장을 하던 형이다. 그 형에게 고마운 게 너무 많다. 반지하 살면서 가수를 꿈꾸던 나를 위해, 돈을 벌어 삼겹살도 사주고 그랬다. 마지막으로 같이 살자며 옥탑에서 동거도 했는데 내게 배운 첫 노래를 매일 매일 부르고 그랬다. 형에 대한 고마움과 미안함을 부르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그가 22년 지기 단짝을 위해 고른 노래를 임재범의 ‘사랑’이었고, 노래를 통해 단짝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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