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반과 전혀 달라..정말 힘들어 했다” 류준열·혜리 7년 열애 마침표, 참다 못한 최측근이 밝힌 ‘이별 사유’

대표 장수 커플 배우 류준열과 혜리가 공개 열에 7년만에 마침표를 찍었다.

소속사에 따르면 두 사람은 오랜 고민 끝에 연인이 아닌 서로를 응원하는 동료로 남기로 했다고 전했다.

두 사람은 인기 드라마 ‘응답하라 1988’을 통해 탄생한 연예계 대표 커플로 7년이나 교제 해왔기에 결혼을 기대하는 많은 팬들에게 안타까움을 안겼다.

류준열, 혜리의 결별 소식이 전해지자 과거 KBS2 ‘1박 2일’에 출연해 고민을 토로하며 눈시울을 붉혔던 혜리의 모습이 다시 재조명되고 있다.

당시 방송에서 혜리는 “좋아하는 사람들, 친구들 한 명 한 명이 다 좋은데 가까운 사람이라도 상냥하게 대하는 게 어렵다. 마음은 그렇지 않은데 살갑게 대하는 성격이 아니다”라며 진솔한 이야기를 꺼냈다.

이에 1박2일 멤버 문세윤은 “혜리는 그런 것들을 굉장히 닭살 돋아 한다”며 그녀의 털털한 평소 모습에 대해 설명했다.

그러자 혜리는 “맞다. 못한다. 내가 살갑게 대하지 않아도 그 사람은 내 마음을 알 거라고 생각했는데 잘 모르고 있더라. 나의 다른 모습으로 대하는 게 맞나 싶다”라며 서러운 듯 눈물을 흘렸다.

▲혜리가 류준열에게 커피차 선물 보낸 사진

당시 누리꾼들은 혜리와 류준열의 애정전선에 문제가 생긴 것이 아니냐며 걱정을 했지만, 이후 혜리가 류준열을 위해 촬영장에 커피차를 보내고 서로의 변함없는 애정을 보이며 결별설을 일축시켰다.

한편, 혜리는 차기작으로 영화 ‘빅토리’를 선택했다. 그는 우연히 치어리딩에 눈을 뜨게 된 고등학생 필선 역을 연기한다. 류준열은 내년 1월 영화 ‘외계+인 2부’ 개봉을 앞두고 있다.

각자의 길을 걷게 된 류준열과 혜리의 행보가 힘들지 않기를 응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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