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난하는 것도 아니고..저게 뭐 하는 짓이야…” 박명수, 생방송 도중 빽가의 무책임한 행동에 결국 분노를 터뜨렸다.

박명수가 이끄는 라디오에 출연하기로 한 코요테 멤버 빽가는 연락이 두절되며 스튜디오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 출연 예정이었던 빽가가 교통체증으로 도착하지 못해 박명수는 “가양대교 쪽에 극심한 교통 체증으로 갇혀있다고 한다. 지금 오고 있으니 조금만 기다려 달라”라며 기다렸을 청취자들에게 양해를 구했다.

그러나 박명수는 30분이 지났지만 연락조차 없이 도착하지 않은 빽가에게 전화를 걸어 “9시 20분에 나왔는데 왜 막히냐”라고 묻자 이에 빽가는 “가양대교 쪽에서 차도 두 개를 막았다. 중간에 교통사고도 나고 서있는 택배차도 있고 엉망이라고 한다”라며 답답한 상황에 한숨을 내쉬어 보였다.

하지만 빽가가 도착하더라도 방송 시간이 이미 지났기에 박명수는 “별다른 일정이 없으면 그냥 차를 돌리시길 바란다”라고 답했다.

이에 빽가는 “너무너무 죄송하다. 아마추어 같은 모습을 보여드렸다. 교통상황을 간파했어야 했는데 정말 죄송하다. 팬들에게 너무나 죄송스럽다고 말씀드리고 싶다”라며 출연 펑크에 대해 거듭 사과했다.

그러자 박명수는 “저 같으면 8시 30분에 나왔을텐데 늦은 감이 있다. 일찍 나오시지 그러셨어요”라고 지적했다. 

이어 전날 축구를 봤다는 빽가의 말에 박명수는 “새벽 축구를 보고도 시간에 맞게 도착했다. 어제 축구를 봤으면 바로 차를 몰고 나왔어야 한다. 축구를 보고 찜질방에서 날을 새서라도 왔어야 한다”라고 또 한번 일침을 날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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