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래서..예술하는 사람은…” 배우 강성연, 피아니스트 남편 김가온과 1년이 넘어서야 이혼 사실을 밝힌 충격적인 이유

배우 강성연과 재즈 피아니스트 김가온이 이혼 사실을 밝혔다.

김가온은 최근 자신의 SNS에 “그녀에 대한 마지막 글”이라며 운을 띄웠다.

“일년 동안 나는 현실의 내가 아닌, 그녀의 남편으로 오해받는 삶을 살았다. 이제는 만나는 사람들에게 이혼하고 혼자 산다는 말을 하고 충격 받는 상대의 모습을 보는 것이 익숙해졌지만 여전히 힘들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또 그 옛날 결혼을 축하해줬던 사람들, 내 가족으로서의 모습을 지지해주었던 사람들에게 죄송하다는 말을 못해서 답답했었는데, 이제는 이렇게 세상에 고백을 하여 고마웠고 죄송하다는 말을 할 수 있어서 속이 제자리를 찾는다”라며 이혼 사실을 뒤늦게라도 알리려 한 이유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