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투병도 잘 이겨내고 있었는데…” 박주호, 아내에 이어 안타까운 소식을 전해 모두의 우려가..

축구 선수 출신 박주호가 첫째 딸 나은이를 향한 애틋한 심경을 밝혔다.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박주호의 딸 10살 나은이가 피겨 스케이팅을 시작한 지 약 일 년 만에 정식 피겨 선수의 길을 선택해 초등학생, 중학생 언니들 속에서 고된 훈련을 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훈련 과정에서 나은이가 넘어지면서 나은이는 턱이 부을 정도로 세게 부딪혔지만 눈물을 삼키며 아픔을 애써 참는 모습에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했다. 이를 지켜보던 박주호는 “괜찮아. 조금 다친 것 같아”라며 딸 나은이를 안심 시키며 다시 재도전을 할 수 있게 용기를 북돋아 주었다. 

다시 빙판으로 나가는 나은이의 뒷모습을 바라보던 박주호는 “제가 운동 선수여서 부상에 대한 긴장감을 더 가지고 있어요. 마음이 아프지만, 아빠가 담담해야 나은이가 견딜 수 있어요”라고 말해 뭉클함을 자아냈다.

이어 나은이는 “넘어졌으면 다시 일어나서 연습을 하는 게 우선이라고 생각해요”라고 똑 부러지게 말해 전 국가대표 축구선수 박주호의 맏딸의 면모를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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