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이나 줘..엄마는 XX잖아” 가수 김혜연, 일하느라 뇌종양까지 왔지만 남는건 자식들의 막말이었다.

‘다둥이 엄마’로 열렬한 지지를 얻고 있는 트로트 가수 김혜연(52)이 최근 자녀들과의 충격적인 관계를 털어 놓으며 뜨겁게 화제가 되고 있다. 1년에 1억 이상을 자녀들에게 쓴다는 그녀는 최근…

채널A 예능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서 김혜연이 출연해 워킹맘으로 아이들과 함께 하지 못하는 고충을 털어놨다.

예고에서 김혜연은 4명의 자녀를 키우고 있지만 “나는 ATM(현금자동입출금기) 기기인 것 같다”며 “자녀들과 추억이 많지 않다”고 밝혔다.
 
그녀는 “1년에 1억원 이상씩 쓰는 것 같다. 아이들은 ‘엄마는 자동으로 누르면 돈 나오는 거 아니냐’고 했다. 아이들과 시간을 보내고 싶은데 애들은 우리 바쁠 땐 엄마가 없지 않았냐고 말하더라. 그 말이 정말 서운했다”고 눈시울을 붉히며 고백했다.

과거 투병 사실을 말하며 “뇌종양 2개가 발견됐다는 얘기를 들었을 당시 무너졌다. 일만 하고 다녔던 모습이 후회됐다. 아이들과의 추억이 하나도 없더라. 난 누구를 위해 워킹맘으로 살아온 걸까?”하고 후회로 가득함을 토로했다.

오은영 박사가 “워킹맘들이 겪는 ‘모성 벌칙’이란 게 있다. 아이와 관련된 부분을 건드리면 죄책감을 느끼는 것”이라고 설명했고 이를 듣자 김혜연은 눈물을 쏟았다.

김혜연의 자녀 고민과 해결책은 10일 밤 8시10분 채널A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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