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이상은..나도 살아야 하지 않나” 이혜정, 남편과의 지속된 불화..결국 전해온 소식에 모두가 안타까워했다.

MBN ‘한 번쯤 이혼할 결심’에서 요리 연구가 이혜정과 남편 고민환이 가상 이혼 후 새로운 일상을 맞이하는 모습과 두 사람의 진짜 속내가 공개된다.

최근 남편 고민환은 병원에서 오전 진료를 마친 뒤, 두 번째 이혼 먹방을 선보였다. 고민환은 이날도 자신의 취향대로 식사를 했고, 급기야 쓰던 휴지를 주머니에 챙기는 모습을 보여 놀라게했다.

화면으로 이를 지켜본 이혜정은 “가상 이혼을 결정하면서 가장 크게 걱정한 게 밥 이였는데, 이제 진짜 이혼해도 되겠다”라고 답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가상 이혼 후 이혜정은 강원도 양주에 사는 친한 지인들을 찾아가 속 깊은 대화를 나눴다. 그녀는 “더 이상은 방법이 없고, 나도 살아가야 하지 않을까 해서 가상 이혼을 결정했다”라고 털어놨다. 이에 놀란듯한 지인들은 눈물을 보이며, “자녀들의 반응은 어땠냐”라고 물었다.

이에 이혜정은 “딸은 직접 만나서 이야기했고 아들과는 전화 통화만 했는데, 다음 날 며느리가 내게 전화를 해서 ’45세인 남편이 밤새 펑펑 울더라’고 말했다”라고 답하며 속상해하는 아들 생각에 눈물을 보였다.

이혜정이 털어놓은 속마음에 오윤아는 “저도 안 좋은 기억은 잊고 사는 편인데, 그래도 이혼 후 1년은 울고 살았다. 지인들에게 이혼 얘기를 할 때마다 계속 울었다”라며 깊은 공감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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