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채널 ‘침착맨 원본 박물관’에 기안84가 출연해 논란의 발언을 내뱉었다.
침착맨 이말년 작가는 기안84에게 “요즘 주가가 한창 오르고 있다. 여기 저기에서 러브콜이 계속 오지 않나”라고 묻자, 기안84는 “생각보다 안 온다”라고 답했다.
이어 기안84는 “대상 받으면 광고가 줄을 설 줄 알았는데 뭐 없더라. 그래서 좋다. 똑같이 출근한다”라며 현재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기안 84는 지난해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대상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이말년은 “예능인으로서 다음 목표가 듣고 싶다”라고 앞으로의 포부를 물었고, 기안84는 “’태계일주’ 시즌 4를 가냐 마냐 그런 얘기가 있는데 PD님도 고민이 많나 보다. 내 생각엔 시즌4 제작으로 가지 않을까 싶은데 그렇다고 내가 PD님에게 가자고 할 수는 없다”라고 말했다.
그리고 기안84는 새 여행지로 남극을 꼽았는데 “황제펭귄을 보고 싶다. 그런데 돈이 많이 든다”라는 소망을 내비쳤다. 이어 “개인적으로 궁금한 게 있어서 북한에 가고 싶다. 그런데 국제 정세와 복잡한 게 있어서 선 넘는 이야기를 할 것 같다. (김정은 위원장이) 나랑 동갑이더라. 만나서 함께 먹방을 하면 좋을 것 같다”라고 말해 이말년 작가를 놀라게 만들었다.
이에 이말년이 “망상일 뿐이지 않나”라고 말하자 기안84는 “망상이다. 갔다가 납치될 수 있으니까 힘들 것 같다. 나만 잡혀가는 게 아니라 제작진도 잡혀가면 어쩌나”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