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에스더 박사가 고발당한 사실이 전해졌다.
여에스더는 판매하는 상품의 허위·과장 광고로 고발이 됐으며 고발인은 여에스더가 식품표시광고법을 위반했다고 주장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달 여에스더에 대한 고발장이 접수 됐으며 수사가 시작됐음을 밝혔다.
고발인은 여에스더가 운영하는 온라인 몰 상품에서 절반 이상이 법률을 위반한 상태라며 확인되지 않은 내용을 바탕으로 치료와 예방을 광고하고 있다고 문제 삼았다.
고발인은 여에스더가 의사 신분을 이용한 것을 크게 비판하며 “공익을 위해 고발했다”고 덧붙였다.
이에 여에스더 측은 고발인의 해당 주장을 반박했다.
여에스더 측은 진행 중인 광고 모두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 심의를 통과한 내용만을 사용했으며, 식약처와 건강기능식품협회의 해석이 모두 일치하지는 않기에 해석하는 바에 따라 달라질 수 있음을 설명했다.
한편 여에스더는 지난해 매출에 대해 “2000억이다”라고 밝혀 화제가 됐다.
서울대 의대를 졸업한 여에스더는 “영양과 의학을 합쳐 놓은 학문을 공부했고 10년 동안 의사 선생님들에게 강의를 했다. 하지만 의대 선후배들이 ‘서울대 의대 나와서 장사꾼을 하냐’고 했다”며 자신의 사업에 대한 평가에 상처를 받기도 했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