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곱게 늙어야지..저게 무슨 추태야” 오징어게임 ‘깐부’ 오영수, 그가 징역 1년을 구형 받은 사실에 모두가 경악…

오영수는 지난 2017년 여성 A씨에게 부적절한 신체 접촉을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그는 연극 공연을 위해 지방에 머물던 A씨와 산책 도중 “한번 안아보자”라며 강제로 껴안거나, 볼에 입 맞춤한 혐의를 받고 있다.

첫 재판에서 강제추행 혐의를 모두 부인한 오영수는 “길 안내 차원에서 손을 잡은 것뿐이다”라고 주장했으며, 변호인 역시 “A씨와 산책로를 걷고 A씨의 주거지를 방문한 사실은 있으나 추행 사실은 없다”라고 변론했다.

하지만 A씨 측 변호사는 “A씨는 트라우마에 시달리고 있다. 피고인은 우월적 경력을 이용해 말단 단원을 껴안고 기습 키스하며 추행했다”라고 오영수에 대한 엄벌을 요구했다.

이에 검찰은 “피해자가 있는 술자리에서 ‘너희가 여자로 보인다’라며 표현했고, 피해자에게 보낸 사과 문자에서도 ‘딸 같아서’라며 책임을 회피했다”라며 징역 1년을 구형했다.

그러자 오영수 측 변호인은 사건에 부합하는 증거가 부족하다며 무죄를 선고 해 달라고 요구하고 있다.

한편, 오영수는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에서 오일남 역을 맡아 ‘깐부 할아버지’로 큰 사랑을 받았으며, 2022년에는 미국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한국 배우 최초로 TV부문 남우조연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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