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시한부 진단이라니…” 오은영 박사, 김창옥 교수에 연이은 소식에 대중들 너무 안타까워

채널 A ‘금쪽같은 내새끼’에서 오은영 박사가 뜻밖의 고백을 했다.

채널 A ‘금쪽같은 내 새끼’에서 ‘외할머니와 24시간 전쟁 중인 사춘기 딸’ 사연이 공개됐다.

이날 주인공 금쪽이는 할머니에게 “다 재수 없어, 그냥” “할머니가 살아있는 것도 나빠” 등의 막말을 하며 엄마도 훈육을 힘들어했다. 금쪽이 엄마는 유방암 3기 투병 중으로 가발을 쓴 모습이었다.

오은영 박사는 과거 대장암으로 시한부 진단을 받은 경험이 있기에, 아이에게 한없이 미안한 마음에 훈육을 쉽게 하지 못하는 엄마의 마음을 누구보다 공감했다.

오은영 박사는 ”15년전에 대장암 진단을 받았을 때 자식에 대한 걱정으로 마음이 가득 차더라. 아이가 너무 어린데 이 아이가 커가는걸 못 보면 어떡하지 싶고, 부모로서 곁에 있어주지 못할까 두려웠다“라며 당시 마음을 고백했다.

이어 그녀는 ”수술방 들어가면서 목놓아 아이의 이름을 불렀다. ‘엄마가 미안하다’ 그러고 들어갔다. 별개 다 미안했다. 한번 더 쓰다듬어 줄걸, 사랑한다고 말할 걸, 어디 데리고 갈걸 그런 마음 뿐이었다. 아마 어머니도 같은 마음일 거다“라며 눈물을 보였다.

오은영 박사는 ”그렇게 절절한 마음으로 굳은 결심을 하고 이 자리에 나오셨기 때문에 우리가 그 마음 안다. 하지만 어찌 되었든 아이를 가르쳐야 할 것 같다“라며 금쪽이 엄마에게 제대로 훈육해야 한다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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